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통행료 부담이 은근 크실텐데요. 하지만 시간대만 잘 맞춰도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하이패스 사용자라면 꼭 알아야 할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시간과 조건을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할인, 시간대별로 다르게 적용됩니다
출퇴근 시간 할인 제도는 시간대별로 할인율이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내 출퇴근 시간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두는 게 중요합니다.
| 시간대 | 할인율 | 적용 요일 |
|---|---|---|
| 오전 5시 ~ 오전 7시 | 50% | 평일만 |
| 오전 7시 ~ 오전 9시 | 30% | 평일만 |
| 오후 6시 ~ 오후 8시 | 30% | 평일만 |
| 오후 8시 ~ 오후 10시 | 50% | 평일만 |
아쉽게도 출퇴근 시간 할인 제도는 모든 고속도로에 적용되지 않으며,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구간에만 적용되는데요. 또한 진출입 요금소 간 거리가 20km 미만인 경우에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자 도로 구간은 해당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하이패스 단말기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1~3종 차량(승용차, 승합차, 10톤 미만 화물차)에만 적용된다는 것도 기억해두세요.

경차와 친환경차 할인은 시간 상관없이 상시 적용
출퇴근 시간이 아니어도 받을 수 있는 상시 할인도 있습니다.
경차(1,000cc 미만)는 변동 없이 50% 할인이 유지되고 있는데요. 별도 신청 없이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만 경차로 등록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전기차나 수소차를 타는 분들은 이 부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친환경차(전기·수소차)는 2025년 40%에서 2026년 현재 30%로 할인율이 조정되었는데요. 2027년 말까지 연장은 됐지만 매년 10%씩 감소하는 구조입니다.
친환경차 할인은 출퇴근 할인과 달리 요일에 상관없이 상시 적용되고,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이 필수입니다.
화물차 심야 할인시간
화물차를 운행하는 분들에게도 심야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화물차 심야 할인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사업용 화물차의 통행료를 감면해주는 제도로, 2026년 말까지 연장 운영 중이죠.
할인율은 운행 시간 중 심야 비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 심야 운행 비율 70% 이상 → 통행료 50% 감면
- 심야 운행 비율 20~70% → 통행료 30% 감면
이 제도는 영세 화물업계를 지원하고 화물 교통량을 심야에 분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부터 새로 생기는 다자녀 할인
2026년 7월부터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가구는 주말과 공휴일 통행료의 20%를 감면받을 수 있는데요. 부모 명의 차량 1대에 대해 하이패스 사전 등록 후 이용 가능합니다.
이 혜택은 주말·공휴일에만 적용되는 만큼, 가족 나들이 때 적극 활용하면 좋습니다.
명절에는 전면 무료
매년 설날과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됩니다. 이 기간에는 일반 차량도 톨게이트에서 무료 통과할 수 있지만, 매년 정책이 다를 수 있어 국토교통부나 한국도로공사 공지사항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시간과 조건을 잘 파악해두면 일상에서 꽤 큰 금액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출퇴근 시간대 하이패스 이용, 경차 등록, 친환경차 단말기 등록, 7월부터 시작되는 다자녀 혜택까지 놓치지 말고 챙겨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