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LOVEBUG) 퇴치 및 박멸 방법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장마도 한차례 다녀가고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 러브버그(LOVEBUG)가 기승을 부리면서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요. 한 마리의 곤충도 징그러운 데, 두 마리가 붙어 날아다니며 사람에게 접근하는 습성 때문에 뉴스에서도 자주 언급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더운 여름철 불청객 러브버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퇴치법과 박멸 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브버그란?

러브버그의 정확한 학명은 우단털파리속(Plecia)입니다. 주로 낮에 활동하며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크기는 약 1cm 정도이며, 성충이 된 후 암수가 함께 붙어 다니면서 긴 시간 동안 짝짓기를 하는 특징 때문에 ‘러브버그’ 또는 ‘사랑벌레’라고 불립니다. 두 마리가 꼬리가 이어진 채 다녀서 ‘쌍두벌레’라는 별명도 있답니다.

러브버그는 살아있을 때는 잔디 밑둥의 썩은 부분을 먹어 잔디를 건강하게 하고, 분비물은 거름 역할을 해서 환경정화에 도움이 되는 익충입니다. 그러나 대량으로 발생하여 인간이 거주하는 시설에 들어오면 청결에 피해를 주고, 죽은 후 시체가 부패하면서 내장이 산성을 띠어 페인트 도장을 부식시킬 수 있어 해충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러브버그의 생태와 습성

러브버그는 파리과의 다른 곤충들처럼 알에서 애벌레, 애벌레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성장합니다. 알에서 부화하는 데 3-4일이 걸리며, 애벌레에서 성충으로 성장하는 데는 날씨에 따라 120일에서 240일이 소요됩니다. 성충의 수명은 수컷이 3-4일, 암컷이 최대 7일 정도입니다. 암컷은 썩은 땅이나 습한 지역에 100-350개의 알을 낳고 죽습니다.

러브버그는 모기나 파리와 달리 주변의 위협에 신경 쓰지 않고 번식 상태를 유지하는 데 몰두합니다. 예를 들어, 창문에 붙어 있을 때 보통 벌레들은 반대쪽에서 쳐내면 도망치거나 날아가지만, 러브버그는 미동조차 하지 않고 자기 할 일을 계속합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사람들이 더욱 싫어하고, 모기보다 더 불쾌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러브버그의 피해 대처법

러브버그는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썩은 부식토의 가스로 착각하고 달려드는 습성이 있어 차량에 잘 달라붙습니다. 도로 근처에 떼를 지어 모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릴 때 사전에 차단하고 제거하는 대처법이 알려졌는데요. 한국에서도 이 방법들을 참고하여 사용해봄직 합니다. 그럼 소개해드릴게요.

  1. 차량 청소와 왁싱: 비눗물로 차량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러브버그 철이 시작되기 전에 왁싱을 해서 벌레가 쉽게 앉지 못하게 합니다.
  2. 습기 제거: 집안이나 집 주변의 습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최대한 없앱니다.
  3. 에센셜 오일 사용: 실내에는 페퍼민트와 같은 식물성 방향유(에센셜 오일) 스프레이를 뿌려 서식을 방지합니다.
  4. 기피제 사용: 주방세제나 가글을 물에 희석하거나 오렌지 주스, 즙 등을 물에 섞어 러브버그 기피제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러브버그 퇴치 및 박멸 방법

  1. 밝은 색 피하기: 밝은 색을 좋아하는 러브버그의 특성을 고려해 자주 출몰하는 곳에 갈 때는 흰색 옷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살충제 사용: 러브버그는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모기 살충제나 파리 살충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입문과 창문 근처에 살충제를 뿌려두세요.
  3. 물기 제거: 집 주변에 물이 고일 수 있는 웅덩이나 화분 받침을 제거합니다.
  4. 방충망과 문 닫기: 방충망과 문을 닫아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합니다. 문틈, 창문 틈, 빗물 구멍 등을 점검하세요.
  5. 모기향 사용: 집 안에서는 모기향이나 전자모기향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유발하는 해충인 러브버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더운 여름철이지만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