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부모로부터 증여받을 수 있는 금액 한도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10년 간 합산하여 성인 자녀는 최대 5천만 원, 미성년 자녀(만 19세 미만)는 최대 2천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 알아볼게요.
1. 기본 증여 한도
2025년 기준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할 때 성인 자녀는 10년간 최대 5천만 원, 미성년 자녀는 2천만 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됩니다. 이는 10년 주기로 누적해서 계산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계획적으로 증여하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2. 혼인·출산 증여 공제
2024년부터 시행된 혼인·출산 관련 증여 공제를 활용하면, 기본 공제 한도 외에 추가로 최대 1억 원까지 공제가 가능한데요. 혼인 신고일 전후 2년 이내나 출산, 입양 후 2년 이내 증여에 적용되니 이 시기에 증여 계획이 있으면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신고 및 세무 리스크 주의 사항
증여금액이 한도를 넘거나, 금융 거래가 자주 반복되면 국세청의 디지털 추적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10년간 누적 합산 금액이 공제 한도를 초과하면 증여세 과세 대상이 되니, 정확한 신고와 계획적인 증여가 중요합니다.
4. 창업자금 증여 특례
자녀가 창업 준비 중이라면 창업자금 증여세 특례를 적용 받을 수 있는데요. 18세 이상 자녀에게 60세 이상 부모가 증여하는 창업 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비과세이며, 세율도 낮게 적용 받으므로 창업 계획이 있다면 이 제도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처럼 자식이 부모에게 증여할 수 있는 금액과 관련한 제도는 기본 한도뿐 아니라 혼인·출산 공제, 창업 특례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현명하게 증여 계획을 세우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