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옮나요? 정확한 정보


다래끼 옮나요?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눈다래끼가 생긴 것을 보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지 궁금해지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눈다래끼 전염성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래끼 원인

먼저 다래끼가 생기는 원인을 알아보자면 우리의 눈꺼풀에는 여러가지 분비샘이 있는데요. 여러 분비샘 중에서 짜이스샘과 몰샘에 급성 화농성 염증이 생긴 경우 속다래끼라고 합니다. 또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염증은 산립종이라고 하는데요. 

눈꺼풀의 눈물샘과 보조샘의 감염으로 주로 발생하는 것이 눈다래끼입니다. 주로 포도상구균때문에 감염되는데요. 

다래끼 전염성은?

이런 다래끼가 전염성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다래끼는 전혀 전염되지 않는 질병입니다. 세균이 있다고 무조건 다래끼가 생기지는 않는데요. 

인체 내부적인 요인이 동반되어야 발생하기 때문이죠. 다래끼는 통상 손으로 눈을 비벼 생기는데 질병, 스트레스 등으로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다래끼 증상

겉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가 부어서 통증이 있고 부은 곳이 단단해져 압통이 심해집니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결막 면에 농양 점이 나타납니다. 속다래끼는 염증 초기에는 만져지지 않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감이 있고 미세하게 통증이 생깁니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 만져지는데요. 붓거나 통증등의 증상은 없습니다. 

눈다래끼와 결막염의 차이점

또 결막염과 눈다래끼를 헷갈리는 분들도 있는데요. 결막염은 눈이 부으면서 양쪽 눈이 충혈되고 눈꼽이 심한 증상으로 눈다래끼와는 다릅니다. 

눈다래끼 치료방법

염증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는 초기 단계로 집에서도 완화할 수 있는데요.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주머니로 하루 4~6회 정도 찜질을 해주면 완화됩니다. 염증이 빨갛게 부었다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가 생기면 대개는 안과를 찾게 되는데요. 안과 치료는 항생제 안약 및 항생제 복용등의 치료를 받게 됩니다. 

초기에는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다래끼가 오래되면 고름을 뺴내야 할 수 도 있습니다. 고름이 생겼다고 해서 직접 고름을 짜면 절대 안되는데요. 고름이 다른 부위로 번지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고름은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서 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평소에 눈다래끼가 자주 생긴다면 피지샘 암과 같은 악성종양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눈다래끼 예방하는 방법

눈다래끼를 예방하는 방법은 외출 후 손씻기 등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저분한 손으로 눈가를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눈다래끼가 생겼을때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꺼풀이 민감하거나 만성적으로 안검염이 생기는 분들은 과로를 피하고 세수할 때는 온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는 음주를 과하게 한 뒤에도 잘 생기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