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80%가 손상되어도 위험신호를 보내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리는데요. 초기에 간이상시에도 자각증세가 거의 없어 간에 이상이 나타난 후에는 이미 간질환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간건강에 좋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헛개나무는 대표적인 간 건강식품 중 하나로 간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오늘은 헛개나무의 효능부터 부작용, 먹는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헛개나무 효능
헛개나무는 크게 열매, 줄기, 잎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부위에 따라 그 효능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헛개나무의 잎에는 칼륨, 마그네슘등의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데요. 열매보다 오히려 잎에 무기질이 2,3배 가량 더 많습니다. 또 오메가3, 아르기닌등이 포함되어 간 독소를 해독해주며 간건강에 좋은 효능을 줍니다.
다음으로 헛개나무의 잎과 줄기에는 페롤산과 바닐산이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은 인삼의 대표적인 성분이기도 합니다. 페롤산과 바닐산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염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헛개나무 열매에는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암페롭신, 호베니틴, 프랑굴라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헛개나무는 또 숙취를 덜어주고 간보호를 도와주는데요. 중국 문헌인 ‘본초강목’에는 “헛개나무 조각을 술에 넣으면 술이 물이 된다”고 할 정도로 숙취해소와 음주로 손상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헛개나무 부작용
헛개나무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그만큼 부작용없이 좋은 효능만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적당량을 섭취해야 그 효과가 가장 좋은데요. 식양청에서는 헛개나무 추출물 섭취량을 1일 2460mg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헛개나무를 임의로 끓여서 먹을때는 주의해야 하는데요. 헛개나무를 생으로 끓일 시 농도가 제작각이라 1일 권장량을 초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헛개나무 효능 및 부작용, 먹는법등 알아보았습니다.
헛개나무 먹는법
시중에 헛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는데요.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산보다 국내산 헛개나무가 효능이 탁월하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때문에 국내산 헛개나무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헛개나무 열매는 달콤한 배 맛이 나며 대체 감미료로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열매를 이용해 포도주나 식초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헛개나무 열매는 익히거나 요리해서 먹어도 좋고, 말린 뒤 분말로 만들어 보조 식품으로 섭취하거나 차로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